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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17일 오후 2시40분께 전북 익산시 모현동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보관 중이던 14K목걸이 등 시가 20여만 원 상당의 귀금속 세트가 담긴 택배상자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아파트에 사는 A씨는 자신의 택배 물품을 찾으려다 보관소에 있던 택배상자에 귀금속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것을 보고 탐이 나 훔쳐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사무소 안팎 CCTV 등을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순간 탐이 나서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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