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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화려한 코스튬부터 윤태호 특별전까지...부천국제만화축제

(경기=뉴스1) 오승주 기자, 황덕현 기자, 맹선호 기자 | 2016-07-28 18:22 송고
 
 


부천국제만화축제(위원장 박재동, 이하 만화축제)가 27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경기 부천시 상동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열아홉 번째 개최되며 명실상부 한국 만화인들의 연중행사로 자리잡은 만화축제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참가자들로 붐볐다.

오전부터 열린 퍼포먼스 타임에는 약 200여 명의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참가해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행사에 참여한 오진경양(13)은 "좋아하는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이로의 행방불명'의 등장인물인 가오나시로 변신한 한 참가자는 "이런 행사 참여는 처음이지만 여러 캐릭터들을 보니 신기하다"며 "일요일까지 매일와서 재미있는 사진도 많이 찍겠다"고 말했다.

오후에 열린 만화축제 개막식에는 만화를 사랑하는 각계인사들이 참석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정지영 조직위원장, 한국영상대학교 유재원 총장,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희재 이사장 등과 만화가 하민석, 윤태호 등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축제에는 가상현실(VR) 만화를 즐길 수 있는 부스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축제 관계자는 "토요일인 30일 관련 세미나도 열린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만화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만화축제 홈페이지(www.bicof.com)를 참고하거나 부천국제만화축제 사무국(032-310-3075)으로 문의하면 된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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