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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美 매체 "강정호 성폭행 수사 의뢰 여성은 23세 백인"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6-07-27 10:11 송고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 © AFP=News1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 © AFP=News1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여성은 23세 백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매체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25일(현지시간) '강정호 성폭행 고소인은 최초에 협조 요청하지 않았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매체는 정보 공개 청구로 일리노이주 시카고 경찰의 사건 보고서를 넘겨받아 일부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건은 6월17일 오후 10시 일리노이주 시카고 미시건 애비뉴에 위치한 호텔에서 발생했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시점은 12일이 지난 뒤인 29일 오후 9시다.

보고서의 대부분의 항목이 가려진 가운데 고소인이 1993년생(23세)에 백인 여성이 눈에 띄었다.
매체는 "고소인은 사건이 발생한 지 이틀 뒤인 19일에 병원을 찾아 성폭행 검사 결과를 통보받았다. 하지만 처음에는 경찰에 수사 협조를 요청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입장이다. 경찰의 수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강정호는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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