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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김래원♥박신혜, 사랑도 잡고 한혜진도 살리고(종합)

(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2016-07-26 23:09 송고 | 2016-07-26 23:16 최종수정
배우 김래원과 박신혜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달콤한 키스를 나눴다. 또한 함께 조달호의 정체를 밝힌 후 한혜진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26일 밤 10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12회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조수지(한혜진 분)를 살려내는 홍지홍(김래원 분)과 유혜정(박신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혜정은 이버지를 잃은 홍지홍을 멀리서 지켜보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정윤도(윤균상 분)에게 "혼자 있고 싶을 것 같아 연락해보지 않았다"고 말했고 정윤도는 "정말 사랑해서 잡고 싶은 사람이라면 지금 그 인생에 들어가야 한다. 연애고자구나. 홍지홍 선생님 힘들겠다. 고소하다"고 기뻐해 웃음을 안겼다.

김래원과 박신혜가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 News1star / SBS '닥터스' 캡처
김래원과 박신혜가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 News1star / SBS '닥터스' 캡처


유혜정에게는 "연애고자다"고 독설을 날렸지만 정윤도는 진서우(이성경 분)의 엄마인 윤지영(윤해영 분)의 설득에도 완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서우와 이야기 끝났다"며 결혼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고 여전히 유혜정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한편 유혜정은 많은 생각 후 홍지홍에게 사과했다. 그는 "잘못했다. 전 있는 그대로 봐달라고 했으면서 선생님한텐 변하라고 그런 거. 선생님 인생에 들어가고 싶다. 변하라고 해서 미안하다. 혼자 결정하고 선택해라. 전 옆에 있겠다"고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홍지홍은 미소를 지었고 "너 오늘 거짓말했지? 인형 뽑기하고 싶어 했잖아"라며 집에 가려는 유혜정을 붙잡았다. 이후 두 사람은 인형 뽑기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눈이 마주치자 진한 키스를 나눠 달달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렇게 두 사람의 로맨스는 많은 우여곡절 끝에 순항을 겪는 듯했지만 조수지는 안성수(조달환 분)를 보며 '내 남편이 아니다'라고 생각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의 절박한 눈빛을 보며 이상함을 느낀 홍지홍은 조수지에게 "예스면 눈 한 번, 노면 두 번을 깜빡여라"고 말했고 "남편 때문인가"라는 대답까지 도출해냈다.

홍지홍은 검사를 빌미로 조수지와 대화를 시도했고 그가 현재 실종자 신고가 돼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알고 보니 조수지는 결혼을 하지 않았고 안성수의 집착으로 자신도 모르게 혼인신고까지 하게 된 것. 홍지홍과 유혜정은 안성수를 경찰에 신고했지만 놓쳤고 불안감에 휩싸였다.

결국 안성수는 두 사람의 걱정대로 조수지의 병실에 다시 나타났고 "다른 사람에게 줄 바에야 죽여버리는 게 나을 것 같다"며 조수지를 죽이려 했다. 이때 마침 유혜정이 등장했고 순식간에 안성수를 제압, 홍지홍과 함께 조수지를 살려냈다. 이후 두 사람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서로에 대한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nahee1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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