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영상]뮤지컬로 만나는 라흐마니노프의 삶

음악으로 상처 치유된 두 남자의 우정 다룬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서울=뉴스1) 오승주 기자, 맹선호 기자 | 2016-07-27 08:30 송고
© News1
© News1


뮤지컬로 만나는 라흐마니노프는 어떤 음악을 들려줄까.
러시아의 유명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1873~1943)의 명곡들이 뮤지컬 넘버에 고스란히 스며든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26일 서울 종로구 동숭아트센터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뛰어난 피아노 실력과 작곡으로 러시아 음악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던 젊은 음악가 라흐마니노프. 그는 어린 나이에 교향곡 제1번을 발표한다. 하지만 연주회는 혹평을 받으며 실패로 끝나고 그 후 라흐마니노프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은둔생활을 한다.

당시 라흐마니노프의 심리치료를 진행했던 니콜라이 달 박사를 등장시켜 두 사람의 숨겨진 이야기와 그의 치유과정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라흐마니노프 역에는 배우 박유덕과 안재영이, 니콜라이 달 역에는 배우 김경수와 정동화가 캐스팅됐다.
뮤지컬에 등장하는 배우는 단 둘뿐이지만, 두 사람의 연기와 노래만으로 무대를 빈틈없이 꽉 채운다.

또한 팝피아니스트 이범재와 현악 4중주 오케스트라가 무대 위에서 함께 라이브 연주를 선보여 클래식 공연을 보는 느낌도 선사한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8월 25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sjoo@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