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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소식]옥천군, 다기능방풍벽 복숭아 '천공병' 예방 탁월

(충북ㆍ세종=뉴스1) 정민택 기자 | 2016-07-26 10:37 송고
옥천군이 올해 설치한 다기능방풍벽의 모습. (옥천군 제공)© News1
옥천군이 올해 설치한 다기능방풍벽의 모습. (옥천군 제공)© News1


충북 옥천군은 올해 설치한 다기능방풍벽이 복숭아 세균구멍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26일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바람에 의한 세균구멍병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시범적으로 지역 내 복숭아 재배 13농가를 대상으로 다기능방풍벽시범사업을 추진했다.

다기능방풍벽은 기존 개별 방풍벽 시설을 개량한 것으로 지주시설과 연결해 방향과 상관없이 효과적으로 바람을 차단할 수 있다.

바람에 의해 확산되는 세균구멍병(천공병)은 복숭아 뿐만 아니라 앵두, 살구, 자두, 매실 등 거의 모든 핵과류에 발생한다.

가을에는 발병한 전엽(展葉)의 낙엽, 가지 등에서 월동해 이듬해 발병원이 된다.
특히 복숭아는 다른 과종에 비해 생육기의 낙엽이 비교적 많은 과종이라 이 병에 의한 피해가 심한 편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올해 전국적으로 복숭아 세균구멍병이 많이 발생해 피해 농가가 예년보다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이 병의 확산이 충분히 예측되기 때문에 다기능방풍벽과 관련된 시범사업을 확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군, 관내 독거노인 우울척도검사 실시>

충북 보은군 보건소는 오는 11월까지 관내 독거노인 2900여명을 대상으로 우울척도 검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우울척도 검사는 군보건소, 보건(통합)지소, 보건진료소를 비롯해 정신건강증진센터와 함께 실시한다.

검사 방법은 각 보건소, 보건(통합)지소, 진료소 내방, 가정방문으로 진행된다.

군 보건소는 우울척도 검사를 실시 후 고위험군은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자살예방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지난 2012년 충북에서 최초로 '자살예방·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 군은 자살률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올해에는 우울증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군비 3960만원의 예산을 세웠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노인인구의 비율은 29%가 넘는다"며 "노인의 우울증을 적극 발견하고 관리해  자살 없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옥천군, 성실납세자 30명 상품권 지급>

충북 옥천군은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지방세 성실 납세자 30명을 추첨해 농촌사랑 상품권 2만원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매년 자동차세 선납자와 정기분 지방세 납기 내 납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 추첨 대상인원은 총210명으로 세목별 30명씩 7회가 운영된다. 이번 추첨은 올해 4회차로 6월 정기분 자동차세 성실납세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납세의식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이 제도를 계속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생활자원순환센터 견학 프로그램 운영>

충북 보은군은 생활폐기물 배출방법을 홍보하고 처리 과정을 주민에게 공개하는 생활자원순환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이장, 새마을지도자, 주민자치위원 등 기관단체와 학생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실시한다.

군은 이번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재활용가능자원의 가치를 깨닫고, 직접 생활쓰레기를 선별하는 체험을 통해 생활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군민운동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견학인원은 회당 40명 정도로 신청을 통해 생활자원순환센터 홍보영상 시청, 소각시설, 중앙통제실, 크레인실, 재활용품 선별작업을 견학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나 학교는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환경위생과(043-540-3262)로 문의하면 된다.


min777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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