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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교, 스포츠토토와 무승부…8경기 무패로 WK리그 선두 탈환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6-07-25 21:54 송고 | 2016-07-25 22:01 최종수정
이천 대교 선수들이 25일 구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구미 스포츠토토와의 IBK 기업은행 2016 WK리그 21라운드에서 동점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 News1
이천 대교 선수들이 25일 구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구미 스포츠토토와의 IBK 기업은행 2016 WK리그 21라운드에서 동점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 News1

이천 대교가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면서 WK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이천 대교는 25일 구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구미 스포츠토토와의 IBK 기업은행 2016 WK리그 21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8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 이천 대교는 13승 3무 2패(승점 40점)가 되면서 이날 휴식을 취한 인천 현대제철(11승 6무 1패, 승점 39점)을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구미 스포츠토토는 7승 6무 5패(승점 27점)로 3위를 유지했다.

이천 대교의 선두 탈환은 쉽지 않았다. 이천 대교는 전반 30분 스포츠토토의 지오바나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동점을 위해 공세를 높이던 이천 대교는 후반 4분 문미라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두팀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더 이상 골을 넣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화천 KSPO는 화천 생활체육주경기장에서 열린 보은 상무와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2연패에서 벗어난 화천 KSPO는 5승 6무 7패(승점 21점)를 기록, 이날 승점 1점 획득에 그친 서울시청(6승 3무 9패, 승점 21점)과 승점을 동률로 만들었다. 그리고 골득실에서 화천 KSPO는 +1을 기록, -5에 그친 서울시청을 제치고 5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보은 상무는 4연패에 빠지면서 1승 4무 13패(승점 7점)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화천 KSPO는 전반 44분 터진 레이첼의 골을 시작으로 후반 16분 김인지, 후반 28분 박초롱의 연속골로 보은 상무를 완파했다.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서울시청과 수원시설관리공단의 경기는 1-1로 비겼다.

서울시청은 화천 KSPO에 골득실에서 밀려 5위가 됐고 수원시설관리공단은 3승 7무 8패(승점 16점)로 6위에 그쳤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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