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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롯데 5연승 저지…SK·두산·NC·kt위닝시리즈(종합)

(서울=뉴스1) 김지예 기자 | 2016-07-24 22:21 송고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의 5연승을 저지하고 연패를 끊었다.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는 각각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를 상대로 모두 2승1패를 기록하며 위닝시리즈를 장식했다.
NC 다이노스와 kt 위즈도 각각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를 잡고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한화 이글스가 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8-1로 크게 이겼다. © News1 박정호 기자
한화 이글스가 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8-1로 크게 이겼다. © News1 박정호 기자

한화는 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8-1로 크게 이겼다.

2연패를 탈출한 7위 한화는 시즌 성적 37승3무47패를 기록, 6위 KIA를 1경기차로 추격했다. 5연승이 좌절된 5위 롯데는 43승45패를 마크했다.

한화의 선발 카스티요는 8이닝 동안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쳐 3승(1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김경언이  3회초 2사 후 쏘아올린 홈런 한 방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잘 쳤다.

한화는 1회초 2사 2,3루에서 롯데 선발 노경은에게 뽑아낸 양성우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3-1로 앞선 4회초 2사 만루에서 이용규의 밀어내기 볼넷과 김경언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인천SK 행복드림구장에서는 SK가 넥센을 상대로 4-3 진땀승을 거뒀다. 4위 SK는 시즌 성적 46승45패를 기록했고 3위 넥센은 51승1무39패를 마크했다.

SK 선발 윤희상이 8이닝 동안 3피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5승(3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박정권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활약하며 역대 21번째로 8년 연속 10홈런 고지를 밟았다. 정의윤도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3안타(2홈런) 2타점으로 잘 쳤다.

SK는 4회말 2사 후 정의윤의 좌월 솔로포로 0의 균형을 깼다. 6회말 1사 후 박정권의 우월 솔로포로 분위기를 이어갔고 2사 후에는 정의윤과 최정이 연속 타자 홈런을 날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4-1로 앞선 9회초 마무리 박희수가 등판해 1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2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19세이브(4승3패)째를 따냈다.

잠실구장에서는 '한 지붕 라이벌' 두산이 LG를 3-2로 이겼다. 선두 두산은 58승1무30패를 기록했고 8위 LG는 36승1무49패를 마크했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7이닝 동안 5피안타(1홈런) 6탈삼진 2실점하며 11승(3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김재환이 홈런 한 방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에반스와 류지혁이 2안타씩 보탰다.

두산은 1-1로 팽팽하게 맞선 3회초 2사 1루에서 에반스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와 김재환의 좌전 안타가 연속으로 터지면서 2점을 보태 분위기를 잡았다. 이후 마무리 이현승이 1⅓이닝을 실점 없이 틀어막고 22세이브(1승2패)째를 따냈다.
24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KBO리그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NC 선수들이 8대 2으로 KIA에게 승리한 후 마운드에 모여 자축하고 있다. 2016.7.24/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24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KBO리그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NC 선수들이 8대 2으로 KIA에게 승리한 후 마운드에 모여 자축하고 있다. 2016.7.24/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는 NC가 KIA를 8-2로 크게 꺾었다. 2연승을 달린 2위 NC는 51승2무30패를 기록했고, 2연패한 6위 KIA는 40승1무48패를 마크했다.

NC는 2-1로 앞선 6회초 1사 후 박석민의 좌월 솔로포와 2사 1루에서 나온 김성욱의 좌중월 투런포를 묶어 승기를 굳혔다.

NC 선발 이재학은 4⅓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하며 승패와 연을 맺지 못했고 두 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원종현이 1⅔이닝 무실점 쾌투로 3승(1패)째를 올렸다. 마무리 임창민은 1⅓이닝을 실점 없이 막고 18세이브째를 따냈다.

KIA 선발 양현종은 5⅔이닝 동안 3피안타(2홈런) 5볼넷 4탈삼진 4실점하며 8패(5승)째를 떠안았다. 경기 전까지 4개를 남겨뒀던 역대 30번째 개인 통산 1000탈삼진 기록을 달성했다는 점이 위안이었다.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삼진 1개를 잡아내고 2실점한 임창용도 역대 8번째로 13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수원 kt위즈파크에서는 꼴찌 kt가 삼성을 2-1로 잡고 35승2무50패를 기록했다. 9위 삼성은 37승1무51패를 써냈다.

kt는 4회말 1사 만루에서 심우준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리드를 잡았고, 5회말 2사 1,2루에서 구자욱의 적시타를 허용해 1점차로 좁혀졌지만 끝내 간격을 지켰다.

kt 선발 로위는 5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쳐 데뷔 첫 승(1패)을 따냈고 8회초 2사 1루에서 등판한 김재윤이 1⅓이닝 동안 1점도 내주지 않고 9세이브(4승)째를 신고했다.


hyillil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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