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25·LA 에인절스)이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AFP=News1

최지만(25·LA 에인절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홈런을 터뜨린 지 5일 만에 시즌 2호 홈런을 신고했다.최지만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56에서 0.163으로 올랐다.

최지만은 이날 두번째 타석에서 유일했던 안타를 홈런으로 뽑아냈다.

0-6으로 뒤진 5회초 선두타자로 나간 최지만은 휴스턴의 선발 콜린 맥휴의 5구째 시속 85.5마일(약 138km) 컷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이로써 최지만은 지난 19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린 후 3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앞서 2회초 1사 2루에서 들어선 첫 타석에서는 맥휴에게 유격수 땅볼로 잡혔고, 6회초 2사 1,3루에선 12구까지 가는 실랑이 끝에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후 9회초 1사 후에는 마이클 펠리즈를 상대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에인절스는 휴스턴에 2-7로 패했다. 2연패한 에인절스는 43승54패를 기록했고, 3연승한 휴스턴은 53승44패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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