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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까기]'무한도전' 릴레이툰, 광희의 기특한 재능 발견(feat.윤태호)

(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2016-07-24 07:16 송고
광희의 새로운 재능이 발견됐다. '릴레이툰' 특집에서 다른 멤버들 보다 그림에 재능을 보였던 광희가 실제 웹툰에서도 남다른 실력을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식스맨' 특집 이후 추격전을 제외하고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광희의 노력이 기특해지는 순간이었다. 

지난 23일 오후 6시20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릴레이툰 일곱 번째 이야기' 특집에서는 광희와 윤태호 작가의 웹툰 '초심을 버려라'가 공개됐다. '초심을 버려라'는 유재석을 주인공으로 한 웹툰. 앞서 유재석과 웹툰 작가 무적핑크는 '역사 스페셜 광희군'을 통해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간 멤버들의 모습을 그린 바 있다. 이에 윤태호 작가는 다시 주인공들을 현실로 소환하자고 했고, 현실로 돌아온 그 후의 이야기를 펼쳐냈다.
지난 23일 오후 6시20분 MBC '무한도전'이 방송됐다. © News1star / MBC '무한도전' 캡처
지난 23일 오후 6시20분 MBC '무한도전'이 방송됐다. © News1star / MBC '무한도전' 캡처

조선시대에서 현실로 돌아온 유재석은 목숨은 다행히 건졌지만 가슴에 붉은 빛이 남았다. 이 때문인지 유재석은 더이상 이전의 성실한 국민 MC가 아니었다. '무한도전' 녹화에 불성실하게 임했고, 멤버들은 나태해진 유재석의 모습에 의문을 품었다. 결국 '무한도전'은 위기를 맞이했고 제작진은 '나쁜 기억 지우개'의 멘토들까지 초대해 유재석의 초심을 되돌리려 애썼지만 유재석은 변함이 없었다. 급기야 제작진은 유재석의 지인인 김수용, 김용만, 지석진, 송은이를 찾아갔지만 답을 구할 수 없었다. 

최승경은 제작진에게 유재석을 나이트에 데려가라고 조언했다. 유재석은 나이트 아이템을 보고 활기를 찾았고 초심까지 회복하는 데 성공했지만 문제가 생겼다. 초심을 되찾으면서 방송 공포증까지 생긴 것. 처음 방송에 임했던 마음과 함께 그 당시의 방송 공포증까지 같이 살아난 것이었다. 이에 멤버들과 제작진은 "현재를 살라"고 했던 유재석의 말을 떠올렸다. 이에 유재석은 다시 본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졌다. 

의미심장한 메시지도 돋보였지만 놀라웠던 것은 그림 실력과 퀄리티였다. 김태호 PD부터 멤버들, '나쁜 기억 지우개' 멘토들, 유재석의 지인들까지, 특징을 살린 캐릭터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제껏 멤버들이 그린 그림 중 가장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고 디테일까지 살아 있어 감탄을 더했다. 멤버들 역시 겸업하라고 극찬할 만큼 놀라운 실력이었다. 윤태호 작가의 팔 부상으로 인해 대부분의 그림을 홀로 완성했던 만큼, 광희가 얼만큼 노력을 기울였는지 실감이 났다. 광희는 노력을 인정받아 벌칙인 극한 알바를 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aluem_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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