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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獨뮌헨 총기난사 "무방비 무고한 민간인 희생"비난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2016-07-23 17:00 송고
22일(현지시간) 총기난사사건이 발생한 독일 뮌헨의 올림피아쇼핑센터 인근에서 경찰이 시민들을 통제하고 있다. © AFP=News1
22일(현지시간) 총기난사사건이 발생한 독일 뮌헨의 올림피아쇼핑센터 인근에서 경찰이 시민들을 통제하고 있다. © AFP=News1

이란 외무부는 독일 뮌헨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 23일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하면서 무고한 민간인을 겨냥한 폭력행위에 대한 종식을 촉구했다. 

관영 IRNA통신에 따르면 바흐람 거세미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번 사건에 대해 "무고하고 무방비 상태에 있던 민간인들이 희생됐다"고 비난난하면서 독일 정부·국민과 연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거세미 대변인은 이어 "폭력행위를 종식시키기 위한 포괄적이고 장기적인 투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의 한 쇼핑센터에선 이란계 18세 남성에 의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9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다쳤다.

범인으로 지목된 이 남성은 사건 발생 뒤 숨진 채 발견돼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뮌헨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테러가 의심된다"고 밝힌 바 있으나, 이슬람국가(IS) 등 극단주의 단체와 연계됐는지 여부에 대해선 언급이 없었다.

이에 앞서 독일 바이에른주의 통근 열차 안에선 IS의 영향을 받은 17세 아프가니스탄 난민이 승객들을 향해 도끼 등을 휘둘러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했었다.


bae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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