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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최지만, 삼진 3개 당하며 부진…팀도 7연승 실패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6-07-23 12:24 송고
LA 에인절스 최지만 © AFP=News1
LA 에인절스 최지만 © AFP=News1

최지만(25·LA 에인절스)이 삼진 3개를 당하면서 부진한 가운데 팀의 연승 행진도 끊어졌다.
최지만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과의 경기에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0.171에서 0.156으로 하락했다.

최근 6경기 연속해서 안타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던 최지만은 이날 삼진 3개를 당하는 등 좀처럼 타석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최지만은 2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랜스 맥컬러스의 84.2마일 너클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초 최지만은 투스트라이크 투볼 상황에서 파울을 연속 2개 치면서 끈질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7구째 86마일 너클 커브를 공략하지 못하고 다시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최지만은 7회초 2사 후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번에는 배트에 볼을 맞추기는 했지만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팀이 1-2로 추격하던 9회초 최지만은 2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안타 1개면 역전도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최지만은 상대 구원투수 윌 해리스의 83.1마일 커브볼을 헛치면서 아웃됐다.

최지만이 아웃되면서 에인절스는 휴스턴에 1-2로 패했다. 연승 행진이 6경기에서 끊어진 에인절스는 43승 53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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