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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우정청, 지역 농가와 손잡고 농산물 판매 앞장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2016-07-22 14:47 송고
판매 준비에 나선 강원도 농특산물(강원지방우정청 제공)/뉴스1 © News1
판매 준비에 나선 강원도 농특산물(강원지방우정청 제공)/뉴스1 © News1


강원지방우정청(청장 김태의)은 도내 우체국들이 생산농가와 손잡고 농산물 판매에 앞장서면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도내 우체국에서는 올 4~5월 곰취를 비롯한 산나물 등 지역 농·특산물 택배물량은 23만5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만9000건 보다 17.8%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역 농가 수입도 지난해보다 7억원 이상 증가한 46억9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우정청은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강원도의 청정한 자연'을 내세운 전략과 입소문이 나면서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우체국과 지역농가가 공동으로 시·군·구 및 자매결연도시에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우체국은 고객이 신선한 상태로 받을 수 있게 주문 다음 날 배송완료 원칙을 지켜왔다.
강원우정청은 여름철 농산물 출하에 따라 7~8월 판매에도 활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7~8월 도내 우체국에서 접수한 택배물량의 절반이 강원도의 대표 작물인 감자와 옥수수 등이었다. 또 26만5000여건의 주문이 우체국으로 접수됐고 매출액은 45억원으로 집계됐다.

도내에서 많이 생산되는 농·특산물인 감자와 옥수수, 특화상품인 토마토, 파프리카, 블루베리 등은 우체국쇼핑몰과 각 지역 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태의 청장은 “도내 우체국에서는 무더위에 구슬땀을 흘린 농민들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전국 고객이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yan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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