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쉑쉑버거가 뭐길래?…"개점 직전 600명 몰려 대기줄 500m"

일부 고객 오전 7시부터 대기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2016-07-22 11:42 송고 | 2016-07-22 16:16 최종수정
22일 SPC그룹의 쉐이크쉑 매장 오픈행사에 600여명의 고객이 몰려있다. /사진 = 장도민 기자 © News1
22일 SPC그룹의 쉐이크쉑 매장 오픈행사에 600여명의 고객이 몰려있다. /사진 = 장도민 기자 © News1

SPC그룹이 쉐이크쉑(쉑쉑버거) 첫선을 보인 가운데 인파가 몰리면서 약 500m에 달하는 대기줄이 생겼다.

쉐이크쉑은 정식 오픈 2시간 전인 9시부터 약 50여명이 몰려 줄을 서기 시작했고 문을 연 현재도 맛을 보기 위한 고객이 모여들고 있다. 현재 추산 인원은 600여명이다.

22일 오전 11시 쉐이크쉑 1호점인 서울 강남대로에는 400여명의 대기 줄이 늘어서 있었다. 대기 고객 중에는 외국인들의 모습도 찾아볼 수 있으며 개점 행사에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도 참석했다. 대기 인원은 20분만에 600여명으로 급증했다.

22일 SPC그룹의 쉐이크쉑 매장 오픈행사에 600여명의 고객이 몰려있다. /사진 = 장도민 기자 © News1
22일 SPC그룹의 쉐이크쉑 매장 오픈행사에 600여명의 고객이 몰려있다. /사진 = 장도민 기자 © News1

쉐이크쉑은 미국의 유명 외식기업인 유니언스퀘어 호스피탈리티(USHG) 그룹의 대니 마이어 회장이 2002년 뉴욕에서 론칭한 햄버거 브랜드다.

설립 이후 지역의 명물 버거로 입소문 나면서 세계 13개국에 진출했고 한국에는 이날 첫선을 보였다.

국내에 출시되는 메뉴는 △버거 5종 △핫도그 2종 △프라이 2종 등이다. 가격은 미국과 비슷한 △버거 5400~1만2400원 △핫도그 4400~5500원 △프라이 3900~4900원으로 책정됐다.

SPC그룹에 따르면 USHG 측은 국내 25개 쉐이크쉑 매장을 열길 희망하고 있다. 2호점은 서울에 오픈할 계획이다.

22일 SPC그룹의 쉐이크쉑 매장 오픈행사에 600여명의 고객이 몰려있다. /사진 = 장도민 기자 © News1
22일 SPC그룹의 쉐이크쉑 매장 오픈행사에 600여명의 고객이 몰려있다. /사진 = 장도민 기자 © News1

매장 앞에는 새벽부터 줄을 섰다는 고객도 있었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도 오전 11시 오픈을 앞두고 아침 7시부터 줄을 섰다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몰려든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SPC그룹은 행사 준비를 위해 모인 직원들과 함께 주변 상가와 행인들의 보행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줄을 세우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더운 날씨에도 당초 본사에서 예상한 인원보다 많은 이들이 몰린 영향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현재 600여명의 인원이 몰린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렸다"고 말했다.


j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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