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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베트남 의료진에게 외상치료 연수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2016-07-21 11:30 송고
 서울대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외상센터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 News1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이종구 센터장)는 지난 18일부터 베트남 의료진을 한국으로 초청해 '외상센터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연수는 베트남 의료진에게 외상관리체계와 의료기술을 전수하고 베트남 현지에 맞는 외상센터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WHO에 따르면 베트남은 매년 약 1만4000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등 외상환자의 사망률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수에는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175군병원 소속 의사 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서울대 병원과 가천대 길병원, 을지대 병원 등의 국내 전문의에게 10월까지 외상치료에 대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김웅한 교수(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 과장)은 "175군병원은 2018년 12월 베트남에서는 처음으로 외상센터 완공을 앞두고 있다"며 "현지에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게 연수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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