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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도 쿼티키보드와 광각렌즈 지원?

(서울=뉴스1) 김보람 기자 | 2016-07-17 17:34 송고
 영국 온라인 리테일러인 '모바일펀'에 올라온 갤럭시노트7 액세서리 구매 정보 © News1
 영국 온라인 리테일러인 '모바일펀'에 올라온 갤럭시노트7 액세서리 구매 정보 © News1


오는 8월 2일 뉴욕에서 첫 공개되는 삼성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가 쿼티 키보드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IT 전문매체 GSM아레나는 삼성 갤럭시노트7용 쿼티(QWERTY) 키보드 커버와 렌즈 커버에 대한 정보가 영국 온라인 리테일러인 모바일펀에 게재됐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에서도 쿼티 키보드를 지원했다.

쿼티 키보드 커버는 갤럭시노트7을 끼워서 PC 키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S펜이 PC 마우스를 대신한다면, 케이스는 키보드 대신이다. 모바일펀에 공개된 쿼티 키보드의 가격은 69.99달러(약 8만원)다.      

모바일펀에 공개된 갤럭시노트7 카메라 렌즈 커버의 가격은 131.99달러(약 15만원)다. 갤럭시노트7은 전면 500만·후면 1200만 화소 듀얼픽셀 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갤럭시S7를 내놓으면서 처음으로 광각·망원렌즈 커버를 국내와 미국에 출시한 바 있다. 광각렌즈를 갤럭시S7에 커버처럼 끼우면 90도에 그쳤던 갤럭시S7 화각을 108도까지 넓힐 수 있다. 배율 0.63배, 무게 37g인 이 렌즈의 가격은 15만9000원. 망원렌즈는 화각 45도, 배율은 2배, 무게는 51g으로 가격은 14만원이다.

이 렌즈를 끼우려면 별도 시판하는 가죽케이스를 함께 구입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검은색 가죽케이스와 광각렌즈, 망원렌즈를 패키지로 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에서도 가죽케이스와 함께 광각·망원렌즈 패키지를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마트폰 사상 처음으로 홍채인식 기능이 탑재되는 갤럭시노트7은 스냅드래곤 823 칩셋과 엑시노스 8 칩셋이 교차 탑재된다. 6기가바이트(GB) 램도 장착된다. 갤럭시노트7은 국내에서 8월 5일쯤 예약판매가 진행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갤럭시노트5'용 쿼티 키보드 커버(왼쪽)와 갤럭시S7 시리즈의 커버형 렌즈. © News1
'갤럭시노트5'용 쿼티 키보드 커버(왼쪽)와 갤럭시S7 시리즈의 커버형 렌즈. © News1



boram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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