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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학금은 대학교 3~4학년에 재학 중이면서 사법시험을 준비하거나 법학전문대학원 진학에 목표를 두고 있는 모자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면접 과정을 마쳤으며 합격자는 7월 15일 최종 발표된다. 장학금은 학기당 100만 원씩 두 학기 동안 지급된다.
푸드스마일즈 우양 정의승 이사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이 향후 다른 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일은 푸드스마일즈 우양 장학사업의 큰 목표 중 하나다.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의 선순환이 많이 일어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장학금을 마련한 김민호씨는 “푸드스마일즈 우양에서 처음 장학금을 받던 날, 내가 받은 도움 만큼 다른 이들을 돕는 삶을 살겠다고 결심했다.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푸드스마일즈 우양은 1983년부터 장학사업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이밖에 소외된 이웃과 좋은 먹거리를 나누며 지역 사회에 먹거리 돌봄망을 만들고자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먹거리 및 다양한 정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양쌀가족’ 사업, 독거 어르신과 가족 단위의 지역 이웃 일대일 매칭을 통해 먹거리를 제공하고 정을 나누는 ‘가족봉사단’, 모자가정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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