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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과 둔촌동 등 서울 동부권 당일 코스 나들이

(서울=뉴스1) 전민기 기자 | 2016-07-13 15:08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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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 둔촌동, 명일동 등 서울 동부 지역은 곳곳에 숨은 맛집과 즐길거리나 볼거리 등이 많아 가족·커플 단위 당일 코스 나들이 장소로 적당하다. 특히 올림픽공원을 포함해 녹지 공간이 많아 쾌적한 산책을 즐기기 좋다.
요새 올림픽공원 장미원에 가면 총 146종 16367주의 장미를 볼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장미 5종 700주가 있는 게 특색이다. 강동그린웨이도 추천할 만한 산책로다. 능선으로 된 일자산 숲길을 따라 허브 천문 공원과 길동 생태 공원까지 둘러볼 수 있다. 이밖에 광나루 한강공원이나 명일 근린 공원도 걷거나 앉아서 여유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둔촌역 전통시장, 길동역 복조리 시장, 명일 전통시장 등 특색 있는 골목형 시장에서 이리저리 구경하며 길을 헤매보는 것은 어떨까? 곳곳에 다양한 생필품을 비롯해 맛집 못지 않은 먹거리들이 많아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맛집 골목으로 유명한 천호동엔 사실 구역별로 볼거리가 넘친다. 천호 문구, 완구 거리와 천호 공구 거리가 대표적이다. 두 거리 모두 이전해서 형성된 거리로 파격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어 실속형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다. 이밖에 성내동에 있는 강풀만화거리와 쭈꾸미 골목도 가볼 만하다.

가족 나들이 코스라면 먹거리로는 모든 구성원이 든든하게 즐기기 좋은 한상차림 한정식은 어떨까? ‘진진반상 강동점’은 상차림 채 나오는 찌개류, 고기와 생선류, 장류, 젓갈류, 장아찌류, 나물류 등 30첩 반상을 상시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가성비 좋은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한상차림 한정식집인데도 고급 한식 레스토랑 분위기가 나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할 만 하다.



akdrkf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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