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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로 포켓몬 잡으러 가자"…주말 고속버스 매진

강원도 일부지역 '포켓몬 GO' 가능…인증사진 등장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016-07-13 12:10 송고 | 2016-11-10 21:14 최종수정
© News1 황덕현 기자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게임 '포켓몬 GO'가 본격 국내 상륙하기도 전에 속초 양양 등 일부 틈새지역에서 이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포켓몬 GO'는 국내에 정식 출시되지 않았으며 지도 데이터 해외 반출 문제로 인해 향후 정상 서비스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포켓몬스터는 국내에서  이용이 불가한 상태다.  사각형으로 표시된 지역은 포켓몬 금지 구역으로 설정된 곳이다.   그러나 빨간색으로 색칠된 일부 사각 지역의 경우  플레이가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 News1 황덕현 기자

그러나 국내에서도 '포켓몬 GO'가 플레이 가능한 지역이 나타나고 있다. 강원도 속초와 양양 일대에서 포켓몬 GO 플레이 인증샷이 올라오고 있다. 이는 미국 개발업체 '나이안틱'이 세계지도를 분할해 게임 지도를 만들며 일부 지역이 한국의 '게임 구역'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

© News1 오경식(33)씨(사진  속 회색 반팔 티셔츠를 입은 남성)가 13일 새벽 속초에서 '포켓몬스터'를 획득한 후 회사 동료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

이러한 소식이 온라인에 퍼지자 국내 게임 이용자들의 속초로 몰려간다는 인증 사진과 '포켓몬스터'를 잡았다는 인증사진이 인터넷에 속속 올라오고 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제작하는 ㈜스마디 공동대표 오경식씨(33)는 직원들과 함께 속초 시내와 해수욕장에서 약 2시간 동안 20마리의 '포켓몬스터'를 잡았다며 인증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증강현실 속 '포켓몬스터'와 함께 직원들의 모습을 함께 볼 수 있다.

속초에서 '포켓몬 GO'를 이용할 수 있다는 소식에 주말 서울발 속초행 고속버스는 매진된 상태다. 또 속초시청은 페이스북을 통해 "속초가 들썩인다"며 여행객들을 반기고 있다.

'포켓몬 GO'는 위성위치항법(GPS)과 증강현실(AR)을 이용해 사용자들이 실제로 길거리를 다니며 포켓몬을 잡아 기르거나 기르는 포켓몬들간 대결을 펼치는 게임이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켠 채 다니다 '포켓몬스터'가 근처에 있다는 알람이 뜨면 스마트폰 상으로 보이는 '포켓볼'을 던져 '포켓몬스터'를 획득해 기를 수 있다. 또한 다른 이용자의 몬스터와 싸움을 통해 고급 몬스터로 진화하기도 한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