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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중 도로 중앙서 잠든 20대 "대리 불렀는데…"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2016-07-09 19:25 송고
인천 계양경찰서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도로 한가운데서 잠이 든 김모씨(28)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전 5시 45분께 인천 계양구 작전동의 한 사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하다가 잠든 뒤 출동한 경찰이 창문을 두드리자 경찰관을 매달고 100m 넘게 주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09%였다.

경찰은 “승용차 한 대가 사거리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신호가 바뀌어도 움직이지 않는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김씨를 적발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대리운전을 불렀는데 왜 내가 운전대를 잡고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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