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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맞이 경기도 안산 나들이 장소

(서울=뉴스1) 전민기 기자 | 2016-07-06 15:56 송고
© News1
본격적인 여름철로 들어서면서 휴가 전에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나들이나 데이트 장소를 물색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번엔 경기도 안산시로 행선지를 정해보는 것은 어떨까? 여름을 맞아 안산에서 가볼만한 곳과 맛집은 어디가 있을까?

우선 오는 9일이면 안산의 대표적인 물놀이 시설인 안산 호수공원 야외 수영장이 개장한다. 수심 1.3m 성인 풀장과 어린이 및 유아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수풀 등이 구비되어 있다. 16일엔 초지역 뒤쪽에 있는 안산 물썰매장도 개장한다. 가족 동반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인적이 드문 숨은 명소를 선호하는 타입이라면 안산 고송정지(탄옹고지)를 추천한다. 조선시대의 김충주가 단종을 그리워하며 흘린 많은 눈물로 인해 주변의 소나무가 말라 죽었다는 데서 유래된 지명이지만, 실제로는 소나무가 울창하게 자라 있다. 470년된 느티나무도 볼 수 있고 소박하게 시원한 그늘가에 몸을 피해 산책하기 좋다.

색다른 전시 공연 관람도 가능하다. 2016 국제 누드 드로잉 아트페어 한∙일 원로 중진 누드 작가 초대전 ‘이브의 정원전’ 1부가 단원구에 있는 정문규 미술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국내 작가 44명과 일본 작가 4명이 참가한 작품 전시와 함께 공개 누드 크로키 강좌도 진행될 예정이다.

먹거리는 안산시청을 중심으로 중앙역과 고잔역 일대에 다양한 메뉴의 맛집들이 즐비하다. 여름 맞이 보양식을 찾는다면 고잔동에 있는 ‘금화전복’에 관심을 가질 만 하다. 얼마 전 KBS2 TV 생생정보에도 나온 곳이다. 방송에선 전복 갈비찜과 전복 낙지 연포탕이 소개됐다.
매일 완도산 전복을 신선한 상태로 공수해 전복이 들어간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갓김치, 깻잎 장아찌 등 직접 만든 밑반찬도 푸짐히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자개밥상, 색동방석 등을 사용해 복고풍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매장 규모가 1·2층 100석에 달해 안산지역 회식 모임 장소로도 애용되고 있다.


akdrkf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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