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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북한 의료지원, 통일 대비 위해 반드시 필요"

(사)남북의료협력재단 창립 10주년

(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 2016-07-06 14:20 송고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사단법인 남북의료협력재단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북한 의료지원을 거듭 다짐했다.

재단은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창립 10주년을 기념, 북한 의료환경 개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 전 의장은 이 자리에서 "재단은 지난 10년 간 의약품 지원, 의료인 교육, 보건의료협정 제안 등을 통해 북한 주민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30병상 규모의 30개 병원을 북한에 설립한다는 목표로 시작한 3030운동이 남북관계 경색으로 난항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정 전 의장은 이어 "그러나 북한 의료 지원은 통일 대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중장기 계획을 가지고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기념행사에서 남성욱 고려대 교수와 이상미 유니세프 정부공여조정관은 강연을 통해 남북 의료협력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재단은 북한 의료협력 활동을 통해 인도주의를 실천하고 통일에 기여하기 위해 2006년 6월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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