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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5~29일 ‘오산 죽미령 역사 사진전’ 개최

(오산=뉴스1) 이윤희 기자 | 2016-07-04 14:43 송고
경기 오산시는 5~29일 죽미령 유엔군 초전기념관에서 ‘오산 죽미령 역사 사진전’을 개최한다.
오산 죽미령은 한국전쟁 당시인 1950년 7월 5일 유엔군(미국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이 북한군과 처음으로 교전(初戰)을 치른 곳이다.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원들의 희생으로 우리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이며, 최근에는 유엔군의 참전을 확인한 김일성이 스탈린에게 병력요청을 한 친필서신이 발견되기도 해 재조명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회 기간에는 6·25전쟁 당시 오산 죽미령 전투가 있었던 죽미령 일대의 변천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 자료와 죽미령 전투 참전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기증한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된다.

곽상욱 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죽미령의 모습이 어떻게 바뀌어왔는지 변천 과정과 죽미령 전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사진전 첫날인 7일 제66주년 유엔군 초전기념식 및 미군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을 열 예정이다.


l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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