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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맨유 입단' 즐라탄 "EPL서 특별한 추억 쌓겠다"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6-07-02 06:47 송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 News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 News1

세계 정상급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브라히모비치와 계약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영국 현지에서는 1+1년 계약을 예상하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6월 30일 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망(PSG)과 계약 기간이 끝나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브라히모비치 영입으로 맨유는 공격력 강화와 함께 팀에 경험을 입히게 됐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시즌 PSG에서 38골 13개의 도움을 기록, 리그 최다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다.

또한 그동안 아약스(네덜란드), 유벤투스, 인터밀란, AC 밀란(이상 이탈리아), 바르셀로나(스페인), PSG 등에서 리그 정상에 오른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맨유에 입단해 정말 기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면서 "나는 지금까지 내 커리어를 즐기면서 환상적이고 훌륭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제는 잉글랜드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맨유 이적으로 주제 무리뉴 감독과 2008년 인터 밀란에서 함께 생활한 뒤 8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무리뉴 감독과 다시 함께 하게 돼 기쁘다. 그는 환상적인 감독이다. 난 그의 밑에서 새롭고 흥분되는 도전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브라히모비치는 소개가 필요없는 선수다. 모든 기록이 말해주고 있다. 그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라면서 "이브라히모비치는 지금까지 많은 우승을 경험했다. 맨유에서도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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