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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충북 음성 軍 부지매입은 사드와 관련 없어"

"해당 부대 교육훈련장 신설"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2016-07-01 11:56 송고 | 2016-07-01 17:26 최종수정
류제승 국방정책실장과 토머스 S. 벤달 미8군 사령관이 지난 2월 7일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관련해 군사적 조치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6.2.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류제승 국방정책실장과 토머스 S. 벤달 미8군 사령관이 지난 2월 7일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관련해 군사적 조치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6.2.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국방부가 1일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설이 돌고 있는 충북 음성군과 관련해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앞서 충북 음성의 육군 미사일연합사령부가 부대 인근의 토지를 매입하고 나서자 지역 주민들이 소문으로만 떠돌던 사드 배치가 현실이 되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드러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국방부 관계자는 "미사일사령부의 교육훈련장 신설 필요성에 따라 지난 2012년에 부지 소요 제기가 됐다"며 "이번 부지매입은 사드 배치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정부 한 소식통도 "미사일연합사령부의 부지 매입은 사드와는 관련이 없고 전략 무기 등 배치와 훈련장 필요에 의해 확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전부터 추진돼 오던 사안"이라고 말했다.

한·미는 이미 지난 3월 공동실무단을 꾸려 사드 배치 등을 논의하고 있으며 배치 지역으로는 경기도 평택과 충북 음성, 경북 칠곡 등이 거론되고 있다.



sangh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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