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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총재, 사상 첫 '저물가' 대국민 해명한다

6개월 연속 한은 물가 목표치 이탈…14일 금통위날 간담회 열기로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2016-07-01 09:13 송고 | 2016-07-01 13:51 최종수정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6.6.30/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6.6.30/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 상반기 내내 목표 하한선을 밑도는 물가 현상을 해명하고자 설명회를 연다. 한국은행 총재가 물가 설명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행은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설명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오는 14일 오후 2시 한국은행 본관 1층 기자실에서 개최한다. 14일은 7월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는 날이다. 
 
한은은 지난해 12월 '2016년 이후 물가안정목표' 발표 당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 연속 물가안정목표를 ±0.5%포인트를 초과해 벗어나는 경우에 총재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을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8%에 그쳤다. 지난 1월 0.8%에 이어 2월 1.3%, 3월 1.0%, 4월 1.0%, 5월 0.8%를 기록해 평균 0.9%의 상승률에 머물렀다. 목표 하한선 1.5%를 밑돈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물가안정목표를 하회하게 된 원인, 물가 전망경로와 물가안정목표 달성을 위한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 등에 대해 총재가 직접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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