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레이디스 지소연(25) © News1 안은나 기자

첼시 레이디스의 지소연(25)이 한 달 만에 열린 경기에 출전, 1골 1도움 맹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지소연은 30일(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의 히튼 센터에서 열린 선덜랜드 레이디스와의 2016 잉글랜드 우먼스 슈퍼리그(WSL) 8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첼시는 5-0으로 대승했다. 올 시즌 공격형 미드필더로 주로 나섰던 지소연은 이날 젬마 데이비슨과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지소연은 2-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43분 데이비슨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해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도움으로 이날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지소연은 4-0으로 여유 있게 앞서던 후반 32분 자신이 직접 골을 터뜨리면서 다섯 골차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4월 28일 리버풀을 상대로 골을 터뜨린 뒤 2개월 만에 나온 골로 올 시즌 리그 2호골이자 시즌 7호골이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6승 1패(승점 18점)로 한 경기를 더 치른 맨체스터 시티(6승 2무, 승점 20점)와의 격차를 좁히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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