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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파머, 8월부터 감귤 외 제주산 농산물 20여종 직거래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2016-06-29 16:48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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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부터 3개월간 파일럿 서비스로 출시됐던 카카오파머가 오는 8월 정식 서비스로 출시된다.

기존 제주산 감귤에 그쳤던 판매 품목이 제주산 농산물 20여종으로 대폭 확대된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출시하지 않는 대신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에 탑재된다.
29일 카카오 관계자는 "8월 중순에 정식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며 감귤을 포함한 제주도 농축산물 20여종을 판매할 계획"이라며 "별도의 앱을 출시하지 않고 카카오 인앱 형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1월 출시된 카카오파머는 제주도의 감귤농장과 손잡고 카카오톡 플랫폼을 활용해 5㎏ 소포장된 1박스당 1만5000원(배송비 포함)에 판매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기존에 감귤을 소비하지 않던 20~30대 소비가 늘어났다는 것이 카카오 측의 설명이다.

카카오는 지난 1월 서비스 종료 이후, 약 5개월간의 성과 평가 작업을 거쳤다. 이를 통해 젊은층의 호응을 바탕으로 감귤 외의 다른 제주산 농산물 판매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다만 카카오는 지난 3개월간 제주산 감귤의 총 판매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파머는 앞서 파일럿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에 익숙한 세대들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지인들에게 선물하는 등 새로운 농산물 트렌드를 만들었다"라며 "세부적인 내용은 8월 중순에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lsh599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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