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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총리, "공항 테러 사망 최소 36명…IS 소행"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2016-06-29 09:17 송고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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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날리 일디림 터키 총리는 28일(현지 시간)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 테러로 발생한 사망자 수는 36명이라고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일디림은 총격 테러 사망자 수를 앞서 발표된 31명에서 5명 늘어난 36명이라고 밝혔다. CNN은 최소 36명이 사망하고 147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일디림은 또 수사 보고 결과 이번 공격은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사상자 대부분은 터키인들이며 일부 외국인들도 포함돼 있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바집 사힌 이스탄불 주지사는 이날 자폭 테러범들이 공항 입구에서 폭발물을 터뜨렸다고 밝혔다. 현지 한 관리는 자폭 테러범들이 공항터미널에서 보안검색 직전 폭발물을 터뜨렸다고 말했다.

BBC는 목격자 증언을 인용, 무장 괴한 3명이 공항에서 테러를 벌였으며 이중 한명은 공항 진입과 함께 칼라슈니코프 공격용 소총을 난사했다고 보도했다. 한 목격자는 소총을 든 괴한이 검은 옷을 입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yjw@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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