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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드라이버, 지역별 가격 차등 적용…수도권만 1만5000원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2016-06-28 19:30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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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대리운전 서비스 '카카오드라이버'가 지난달 31일 정식 출시된 이후 한달만에 차등 가격제를 도입한다.
기존 기본요금 1만5000원은 수도권 지역만 유지하고 지방은 1만~1만2000원선으로 기본요금이 조정된다. 해당 가격체계는 내달 1일 오후 2시부터 적용된다.

28일 카카오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인천 지역은 1만5000원, 대전과 대구·부산·광주·울산은 1만2000원, 충북과 충남·경북·경남·강원 등은 1만원으로 책정됐다. 

앞서 카카오는 출시하면서 기본 요금 1만5000원에 추가요금은 거리와 시간을 병산한 자체 앱미터기를 도입했다. 요금은 거리와 시간에 따라 1000원 단위로 실시간 책정됐다.

다만 출시 한달이 다가오면서 기존 대리업체들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여론을 수렴해 가격정책을 수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일부 대리업체의 경우 수도권 10km 이하의 거리는 1만원을 받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같은 거리에 카카오드라이버는 2만원에 육박한다. 
앞서 지난 22일 뉴스1과 만난 정주환 카카오 O2O 사업 총괄 부사장은 "가격은 이용자 반응을 수렴해 조절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lsh599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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