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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 신입생 경쟁률 113.6:1…女 역대 최고 315.8:1

경찰에 대한 사회적 인식 향상 영향

(충남=뉴스1) 박현석 기자 | 2016-06-28 16:49 송고 | 2016-06-28 17:52 최종수정
경찰마크 © News1 신웅수 기자
경찰마크 © News1 신웅수 기자

2017학년도 경찰대학 37기 신입생 모집에 1만명이 넘게 지원해 113.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8일 경찰대학에 따르면 지난 22일 응시원서를 마감한 결과, 총 1만1364명이 지원해 전체 경쟁률이 113 대 1로 집계됐다.

일반전형은 90명 모집에 1만933명이 지원, 121.5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남자는 80명 모집에 7775명이 지원해 97.2 대 1, 여자는 10명 모집에 3158명이 지원해 315.8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특별전형은 10명 모집에 439명이 지원, 43.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농어촌 학생전형은 5명 모집에 185명이 지원해 37 대 1, 한마음무궁화전형은 5명 모집에 246명이 지원, 49.2 대 1의 최종 경쟁률로 집계됐다.

이번 원서모집 결과 전체 지원 인원은 전년 대비 1,665명(17.2%) 증가했으며, 일반전형 경쟁률은 전년 대비 17.9%, 특별전형도 전체적으로는 전년 대비 1.4%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경쟁률이 상승하였다.

특히 2010학년도부터 100 대 1을 넘어 꾸준히 상승하던 일반전형 여자의 경쟁률은 이전 최고 경쟁률인 36기 245.6 대 1보다도 28.6%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경찰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처럼 계속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것은 경찰직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향상, 공직 선호현상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대 전형은 오는 7월23일 전국 14개 지방경찰청별로 1차시험(국어․영어․수학 3과목)을 실시하고, 1차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9월26일~10월14일 1박 2일간 2차시험(체력․적성․신체검사, 면접시험 등)을 치르며, 12월19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phs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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