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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정윤정 작가, 차기작 tvN ‘하백의 신부’ 확정

(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2016-06-28 09:26 송고
tvN 드라마 ‘미생’ 극본을 맡았던 정윤정 작가가 차기작을 확정했다.

tvN 측은 28일 “정윤적 작가의 차기작 ‘하백의 신부 2017(가제)’가 올 하반기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백의 신부 2017’은 국내 순정 만화인 ‘하백의 신부’의 스핀오프(원작에서 파생된 이야기) 버전으로 기획돼 물의 신 하백과 인간 여자의 사랑이라는 판타지 로맨스 스토리를 담는다. 드라마는 원작 만화의 고전적 판타지와 인물들의 시·공간적 배경을 현대 서울로 옮겨와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의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를 그릴 계획이다.
‘미생’ 정윤정 작가의 차기작은 내년 tvN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 News1star / tvN 제공
‘미생’ 정윤정 작가의 차기작은 내년 tvN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 News1star / tvN 제공


원작 만화 ‘하백의 신부’는 여성 독자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으며 만화잡지 ‘윙크’에 10여년간 연재됐으며, 대한민국 순정만화 최초로 러시아, 헝가리 등 전세계 9개국에서 단행본으로 출판된 바 있다. 원작 만화의 저자 윤미경 작가는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하백의 신부’ 드라마 제작이 확정돼 기쁘다”며 “현대 버전으로 제작될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의 새로운 스토리에 기대감이 무척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은 만화 ‘하백의 신부’를 원작으로 한다. © News1star / ‘하백의 신부‘ 만화 이미지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은 만화 ‘하백의 신부’를 원작으로 한다. © News1star / ‘하백의 신부‘ 만화 이미지


‘하백의 신부 2017’ 제작사 넘버쓰리픽쳐스 김미나 대표는 “현재 정윤정 작가가 4부까지 대본 집필을 완료한 상태로, 곧 연출자와 주연 배우를 확정 짓고 올 하반기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드라마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사전제작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고 2017년 상반기 tvN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제작일정을 언급했다.



hjk07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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