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머슬걸→하이힐, 브레이브걸스의 섹시발랄 변신(종합)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2016-06-27 17:11 송고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하이힐을 신고 당당한 여자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브레이브걸스는 27일 오후 4시 서울 강남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3번째 미니앨범 '하이힐'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2월 3년 만에 컴백한 이후 다시 한 번 새 앨범을 들고 나왔다. 타이틀곡 '하이힐'은 강렬한 일렉 기타 사운드를 중심으로 경쾌한 리듬과 반복되는 브라스 멜로디가 인상적인 댄스곡이다.

브레이브걸스가 27일 오후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하이힐'(HIGH HEELS)' 발매 쇼케이스에서 단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News1star 고아라 기자
브레이브걸스가 27일 오후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하이힐'(HIGH HEELS)' 발매 쇼케이스에서 단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News1star 고아라 기자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속에서 각자 콘셉트를 맡아 각종 코스튬을 선보였다. 민영은 발레리나, 유나는 간호사가 되고 싶은 환자, 유정은 오피스걸, 유진은 주부, 은지는 정비공, 혜란은 배트걸, 하윤은 인형 등 각각 코스튬을 입고 여기에 새빨간 하이힐로 포인트를 줬다.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컴백 당시 머슬걸을 주제로 한 애슐레저룩으로 건강미를 뽐냈다. 탄탄한 복근을 드러내고 운동 레깅스를 입은 모습으로 독특한 색깔을 뽐냈다. 여기에 감성적인 분위기의 곡으로 활동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경쾌하고 발랄한 느낌의 곡을 들고 나왔다. 코스튬이 콘셉트인 만큼 여성적인 곡선을 강조한 춤이나 의상으로 섹시함의 정도를 더욱 올렸다.

'변했어' 당시 3년 만에 컴백한 데 이어 이번 컴백까지는 공백이 짧았다. 다시 활동할 수 있게 된 만큼 성적에 대한 욕심보다는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이다. 혜란은 "욕심을 버리고 하려고 한다. 최선을 다하되 욕심은 내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또 유진은 "재밌게 하려고 한다. 새로운 멤버들이 들어왔고, 전에 했던 콘셉트와도 아예 다르니까 재밌다"고 했다.

브레이브걸스가 27일 오후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하이힐'(HIGH HEELS)' 발매 쇼케이스에서 수록곡 무대를 펼치고 있다. © News1star 고아라 기자
브레이브걸스가 27일 오후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하이힐'(HIGH HEELS)' 발매 쇼케이스에서 수록곡 무대를 펼치고 있다. © News1star 고아라 기자
활동을 앞둔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했다. 신나게 활동하는 만큼 대중에게도 그 마음이 닿기를 바라면서 우리 '하이힐'로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며 "멤버들의 각기 다른 매력도 보이니까 수록곡도 많이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ppbn@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