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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참정권' 영화 보던 40대男, 옆자리 여성에 욕하고 때려

(서울=뉴스1) 김태헌 기자 | 2016-06-27 10:37 송고 | 2016-06-27 11:29 최종수정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여성참정권운동에 관한 영화를 보던 40대 남성이 옆자리 여성에게 성적 욕설을 하고 폭행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26일 오후 5시쯤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영화관서 30대 여성에게 욕을 하고 폭행한 혐의로 A씨(46)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는 영화 '서프러제트'를 보던 중 옆자리에 앉아있던 B씨(35·여)에게 성적인 욕설을 하고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B씨는 A씨가 자신의 허벅지를 만져 항의하던 중 A씨가 'XXX이, XX이 두 개면 다냐' 등 욕설을 하고 주먹으로 자신의 얼굴을 때렸다고 주장했다.

반면 A씨는 "둘 사이 팔걸이에 음료수가 있어 불편해 뒤척이다 실수로 B씨 다리에 손이 닿았고, 이후 시비가 붙어 말싸움하다 욕설을 한 건 사실이지만 때리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 '서프러제트'는 20세기 초 영국의 여성 참정권 운동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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