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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혐의' 이주노 누구?…가요계 한 획 그은 춤꾼

(서울=뉴스1스타) 이진욱 기자 | 2016-06-27 10:46 송고 | 2016-06-27 15:29 최종수정
성추행 혐의로 입건된 가수 이주노에게 누리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 측은 27일 뉴스1스타에 "이주노가 지난 25일 오전 3시께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여성 두 명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 1집 앨범 '난 알아요'로 데뷔한 이주노는 강렬한 춤 솜씨로 눈길을 끌었다. 데뷔하기 전부터 인순이와 리듬터치, 박남정의 백댄서를 거치며 소문난 춤꾼이었던 그는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독창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만들어내며 한국 가요계에 한 획을 그었다. 

이주노가 성추행 혐의로 입건돼 주목받았다. © News1star DB
이주노가 성추행 혐의로 입건돼 주목받았다. © News1star DB


하지만 서태지와 아이들은 지난 1996년 '시대유감'을 끝으로 해체했고 이후 이주노는 영턱스클럽, 임성은 등의 제작자로 활동했지만 큰 성공을 거두진 못했다. 지난 2000년에 발매한 솔로 앨범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으며 2002년에는 강제 추행 혐의로 구설에 올랐다. 

그는 또한 지난 2012년 뮤지컬에 투자했다가 큰 손해를 입고 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기도 했다. 지난 2014년에는 사업 자금 명목으로 1억 원 이상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한편 이주노는 23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아내 박미리 씨와 결혼해 슬하에 세 아이를 두고 있다.


sta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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