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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태지와 아이들' 이주노 성추행 혐의로 입건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2016-06-27 07:34 송고 | 2016-06-27 09:14 최종수정
이주노./뉴스1 DB
이주노./뉴스1 DB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의 이주노(48·본명 이상우)가 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5일 오전 3시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여성 2명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이씨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이씨는 디자이너 양모씨(29)와 직장인 박모(29)씨 등 피해 여성들을 뒤에서 끌어안아 가슴을 만지고 하체를 밀착하는 등의 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피해 여성들은 자신들에게 접근하는 이씨를 피했으나 이씨가 강제로 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여성들과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현장 상황이 담겨 있는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있으며 이씨를 불러서 추가적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관계자는 "이씨가 클럽 주인을 폭행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클럽주인이 '손님관리를 잘못했다'며 클럽매니저를 폭행한 것이 와전된 것 같다"고 말했다.


pot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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