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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추신수, 시즌 첫 3안타 폭발…4G 연속 안타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6-06-27 07:15 송고 | 2016-06-27 08:43 최종수정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4). © AFP=News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4). © AFP=News1

'추추트레인'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첫 3안타 경기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37에서 0.270으로 상승했다.
이날 전까지 추신수는 2016시즌 3번의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지만 3안타 경기는 없었다. 하지만 추신수는 보스턴을 상대로 시즌 8호 2루타를 비롯해 3안타를 몰아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클레이 벅홀츠의 초구 90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안 데스몬드의 안타로 2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추신수는 1회에 이어 2회말에도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지만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4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추신수는 타석에 들어섰지만 주자의 도루 실패로 이닝이 종료됐다.

추신수는 5회말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유격수가 2루 베이스 뒤로 이동하는 시프트가 펼쳐졌지만 추신수는 정확한 타격으로 유격수와 2루수 사이를 뚫고 출루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데스몬드가 삼진을 당한 뒤 2루 도루에 실패했다.

7회말 추신수는 1사 후 타석에 들어서 보스턴의 구원 투수 히스 헴브리에게 좌익수 방향 2루타를 때려냈다. 이후 추신수는 폭투로 3루까지 진루, 아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로 득점을 올렸다.

텍사스는 6-2로 보스턴을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텍사스는 49승 2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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