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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만리장성에 막힌 한국 남녀 복식, 코리아오픈 준우승

(서울=뉴스1) 김지예 기자 | 2016-06-26 17:12 송고 | 2016-06-26 17:18 최종수정
26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6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남자복식 결승 한국 정영식(24·미래에셋대우)-이상수(26·삼성생명)와 중국의 쉬신-장지커의 경기에서 경기를 마친 정영식-이상수 선수가 손을 맞잡고 있다. 2016.6.2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26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6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남자복식 결승 한국 정영식(24·미래에셋대우)-이상수(26·삼성생명)와 중국의 쉬신-장지커의 경기에서 경기를 마친 정영식-이상수 선수가 손을 맞잡고 있다. 2016.6.2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한국 탁구 남녀 복식이 2016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슈퍼시리즈 코리아오픈에서 모두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세계랭킹 13위 정영식(24·미래에셋대우)-16위 이상수(26·삼성생명) 조는 26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복식 결승에서 랭킹 3위 쉬신-4위 장지커 조(중국)에 세트스코어 0-3(10-12 10-12 8-11)으로 패해 2위에 머물렀다.
전날 정영식-이상주 조는 4강에서 세계 랭킹 1위 마롱-2위 판젠동 조(중국)를 3-2(12-10 11-4 8-11 11-8)로 꺾었지만 마지막 만리장성은 넘지 못했다.

앞서 열린 여자 복식 대표팀도 중국에 막혔다.

세계랭킹 11위 전지희(24·포스코에너지)-20위 양하은(22·대한항공) 조는 결승에서 랭킹 1위 리우쉬웬-2위 딩닝 조(중국)에 0-3(9-11 7-11 4-11)으로 무릎을 꿇었다.
남녀 복식을 싹쓸이한 중국은 남녀 단식도 집안 싸움으로 만들어 세계최강임을 입증했다.

남자 단식에서는 1위 마롱과 3위 쉬신이 우승 다툼을 벌이고, 여자 단식에선 1위 리우쉬웬과 2위 딩닝이 결승에서 맞붙는다.


hyillil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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