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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단지서 술취해 시비…흉기난동에 1명 사망·1명 중상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2016-06-26 09:36 송고 | 2016-06-26 11:17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같은 아파트단지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고 1명을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25일 오후 9시58분쯤 서울 중계동 한 아파트단지에서 흉기를 휘둘러 노모씨(36)를 살해하고 김모씨(41)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살인)로 차모씨(58)를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술에 취해 있었던 차씨는 상가 앞에서 마주친 노씨·김씨와 시비가 붙어 옷이 찢어지자 집에서 흉기를 들고 나와 노씨와 김씨에게 휘둘렀다.

이로 인해 가슴과 옆구리가 찔린 노씨는 결국 숨졌으며 김씨는 얼굴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아파트 주민인 이들이 평소에도 말다툼을 하는 등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진술과 근처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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