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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진종오, 바쿠 월드컵 10m 공기권총 銅…김장미도 銅(종합)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6-06-25 20:34 송고
남자 사격 간판 진종오(kt). /뉴스1 © News1 김정수 기자
남자 사격 간판 진종오(kt). /뉴스1 © News1 김정수 기자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kt)가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월드컵에서 이틀 연속 메달을 획득했다.

진종오는 25일(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2016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월드컵 남자 10m권총 결선에서 178.8점을 쏴 동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200점의 펠리페 알메이다(브라질), 은메달은 지투 라이(인도·199.5점)가 차지했다. 진종오와 함께 결선에 진출했던 이대명(한화갤러리아)은 8명 중 8위에 그쳤다.

전날 열린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진종오는 2종목에서 금 1, 동 1개를 획득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12 런던올림픽 이 종목에서 2연패를 달성했던 진종오는 다가오는 리우 올림픽에 대한 청신호를 밝혔다.

진종오는 이번 대회를 마치고 26일 귀국, 다음달 5일부터 청주에서 열리는 한화회장배 사격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여자부의 김장미(우리은행)도 그 동안의 부진을 끊어내고 기분 좋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25m 권총에 출전한 김장미는 2014 그라나다 세계선수권 2위 이후 무려 2년 만에 시상대에 올랐다.

김장미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천잉(중국)을 8-0으로 꺾고 3위를 차지했다. 보네바(불가리아)가 금메달, 코라카키(그리스)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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