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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에릭남, 어서와 이런 처제들 처음이지(feat.마마무)

(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2016-06-25 17:43 송고
에릭남이 예상치 못한 처제들의 방문에 당황했다. 

25일 오후 4시55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솔라가 속한 걸그룹 마마무가 솔라와 에릭남을 위해 파티를 꾸민 모습이 그려졌다. 마마무는 "솔라 언니가 적극적인 편이 아니다. 부추기려고 왔다"며 "그래야 관계가 발전한다"고 자신들이 온 이유를 밝혔다.

에릭남은 갑작스러운 처제들의 등장에 말이 꼬여 웃음을 안겼다. 심지어 돌연 파스타를 해달라는 처제들의 부탁을 들어줬다. 이후 에릭남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훅 들어왔다. 난 뭐, 어디, 누구지"라며 "당황스러웠다"고 고백했고, 솔라 역시 너무 놀랐다며 "당황했다"고 털어놨다. 

25일 오후 4시55분 MBC '우리 결혼했어요'가 방송됐다. © News1star / MBC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25일 오후 4시55분 MBC '우리 결혼했어요'가 방송됐다. © News1star / MBC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야외에서 고기 굽는 일도 에릭남의 차지였다. 에릭남은 솔라와 처제들을 배려해 열심히 고기를 구웠고, 솔라는 그런 에릭남을 살뜰히 챙겼다. 이후 에릭남은 장난기가 발동해 파프리카를 잔뜩 넣은 쌈을 솔라에게 건넸다. 마마무는 자신들을 잊고 서로에게 집중하는 두 사람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이후 마마무는 에릭남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마무는 돌직구 질문을 치밀하게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제까지 만난 여자친구는 몇 명?"이냐는 질문에 에릭남은 "2명"이라며 "헤어진지 좀 됐고, 심지어 한국 오기 전"이라고 솔직하고 자세하게 답해 처제들을 만족시켰다.

에릭남은 마마무가 준비한 질문지를 통해 솔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솔라의 매력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용선이의 매력은 크게 웃을 때"라고 답했고, "솔라와 용선 중 어떤 매력이 더 좋냐"는 질문에 "솔라는 무대에서 너무 멋있고, 용선이는 친근하고 약간 내 것 같은 느낌"이라고 고백했다.

솔라의 고백송도 에릭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마마무 문별은 "솔라가 결혼식 때 부르려던 노래는 '러브 미 텐더'가 아니라 '희망사항'"이라고 말했고, 솔라는 당시 부르지 못했던 '희망사항'을 개사해 불렀다. 자신을 생각하며 개사한 노래에 에릭남은 "나에 대한 마음들이 나왔던 것 같아서 되게 좋았다"고 했다.

이어 마마무는 풍선 터트리기 게임을 진행했다. 에릭남과 솔라는 풍선 9개를 터트리지 못하면 볼 뽀뽀를 하는 벌칙이 주어진다는 룰의 게임에 도전했고, 이들은 게임에 성공하지 못해 뽀뽀를 하게 됐다. 에릭남은 "마마무 진짜 무섭다"면서도 솔라가 "받고 싶다"고 하자 솔라의 볼에 입을 맞췄다.


aluem_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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