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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있는 줄 모르고'…식당서 흉기 강도 30대

(광주=뉴스1) 신채린 기자 | 2016-06-25 12:20 송고
경찰 로고./뉴스1 © News1 신채린 기자
경찰 로고./뉴스1 © News1 신채린 기자

광주 광산경찰서는 25일 식당에 침입해 주인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이모씨(39)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씨는 이날 오전 8시15분께 광산구 소촌동 신모씨(57)가 운영하는 식당에 침입해 흉기로 신씨를 위협하고 현금 90만2000원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는 식당 보조주방에 있던 흉기를 들고 주방 창문으로 침입, 돈을 챙겨 나오다 신씨에게 발각되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경찰에서 "생활비가 떨어져 주인이 있는 줄 모르고 식당에 침입했다"고 진술했다.

이씨는 지난 2007년 강도살인죄로 13년만에 출소한 뒤 마땅한 직업이 없이 생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주변 CCTV와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신고 10분만에 인근 아파트에 숨어있던 이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shin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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