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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진종오, 바쿠 월드컵 50m 권총서 금메달…이대명 銅(종합)

여자부 박해미 10m 공기소총서 동메달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6-06-24 22:50 송고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가운데)가 24일(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월드컵 권총 5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종오와 함께 이대명(오른쪽)도 동메달을 수확했다. (대한사격연맹 제공). © News1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가운데)가 24일(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월드컵 권총 5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종오와 함께 이대명(오른쪽)도 동메달을 수확했다. (대한사격연맹 제공). © News1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kt)가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종오는 24일(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2016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월드컵 남자 50m권총 결선에서 192.4점으로 중국의 장 보원(187.9점)을 제치고 금빛 총성을 울렸다.

이대명(한화갤러리아)이 167.1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진종오는 본선에서 565점을 기록, 전체 3위로 결선에 올랐다. 본선에서는 이대명이 567점을 쏴 가장 높은 점수로 결선에 진출했다.

6발까지 쏘는 1시리즈에서부터 58.6점으로 선두로 치고 나간 진종오는 시종 여유 있는 점수차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12 런던올림픽 이 종목에서 2연패를 달성했던 진종오는 다가오는 리우 올림픽에 대한 청신호를 밝혔다. 진종오는 이번 대회를 마치고 다음달 청주에서 열리는 한화회장배 사격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여자부의 박해미(우리은행)도 이날 열린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다. 박해미는 185.1점을 기록, 중국의 두베이(208.6점), 쉬맹야오(208.3점)에 이어 3위에 오르며 국제대회 첫 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여자 공기소총이 국제대회 성인무대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2009년 4월 창원 월드컵에서 이다혜(당시 울진군청)가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7년 2개월 만이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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