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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 꾸준한 매출 노리는 이색 창업아이템 눈길

‘고양이가 있는 만화카페’ 등 독특한 복합문화공간 인기

(서울=뉴스1) 전민기 기자 | 2016-06-20 11:23 송고
© News1
좀처럼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황과 취업난, 고용불안정 속에서 창업을 통해 삶의 돌파구를 찾고 희망적인 미래를 꾸려가고자 하는 이들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창업의 경우 꼼꼼히 알아보고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성공을 거두기가 오히려 어려운 것이 사실. 아이템 선정부터 시작해야 하는 자가창업보다는 프랜차이즈 방면으로 눈길을 돌리는 이들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독특한 아이템과 소자본 투자로 창업의 리스크는 줄이고 이윤은 극대화할 수 있는 소액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불황 속에서도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며 예비 창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소액 창업 아이템으로 만화카페, 반려동물 카페 등 특수한 형태의 카페 창업이 각광받고 있다.

만화카페 등은 개인의 취미나 취향을 가범으로 고객층이 형성·유지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요식업종과는 달리 입지 면에서 1층을 고집할 필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임대료와 보증금이 낮은 2·3층 또는 지하층에도 창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높은 순수익을 올릴 확률이 증가한다.
㈜두박이 운영하는 만화카페 브랜드 ‘카페데코믹스’는 만화카페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들 사이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브랜드로 손꼽힌다. 다양한 취향을 가진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복합적인 서비스를 갖추고 있기 때문.

고양이가 있는 만화카페로 이름난 ‘카페데코믹스’는 업계 최초로 만화와 반려동물·카페·퍼즐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복합문화서비스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점점 공급이 줄어들고 있는 만화카페와 반려동물카페를 접목시켜 만화 팬들은 물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편안히 찾아올 수 있는 아지트 같은 공간으로 알려지면서 커플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카페데코믹스의 경우 대형서점에서나 찾아볼 수 있었던 도서검색프로그램을 도입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확보하고, 만화 팬들을 겨냥해 만화캐릭터를 활용한 직소퍼즐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 눈에 띈다.

원목을 소재로 한 세련되고 편안한 느낌의 인테리어와 직접 로스팅한 원두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카페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반려동물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함으로써 힐링과 휴식을 위해 카페를 찾는 이들로까지 고객층을 확장했다.

㈜두박은 2012년 문을 연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10개의 카페데코믹스 직영지점을 운영하며 풍부한 노하우와 경험을 보유한 업체다. 홍대점·신촌점·건대점·성신여대점·대학로점·가로수길점·신천점·신림점·안양점·범계점 등 10개 직영점은 모두 서울 및 수도권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고 번화한 지역에 자리잡고 있으며 매출 대비 높은 순수익율을 보장하고 있다.

㈜두박 관계자는 “카페데코믹스의 창업희망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예비 창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5월과 6월 두 달간 선착순 가맹비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가맹점 오픈 후에는 수퍼바이저급 인원을 파견, 창업주들의 안정적인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카페데코믹스는 가맹점에 대해 입지선정 및 인테리어, 도서와 메뉴 입고, 전기검사 및 소방완비, 인허가 사업자 등록, 오픈 행사 이벤트 등 체계적인 개설절차에 따라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불황을 이겨내기 위한 소액창업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만화카페 등 독특하지만 경쟁력 있는 아이템으로 높은 수익을 노려볼 만하다.


akdrkf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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