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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보양식 ‘문어’, 찜통 더위 시달리는 대구시민 기력회복 돕는다

(서울=뉴스1) 전민기 기자 | 2016-06-16 12:01 송고
© News1
분지내륙형 지형을 갖추고 있는 대구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 및 서쪽에서 불어온 건조한 바람이 대구 도심을 지난 뒤 팔공산을 포함한 태백산맥에 가로막혀 빠져 나가지 못하는 푄 현상 때문에 매년 이상고온현상을 겪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빨리 더위가 찾아온 탓에 여름을 건강하게 넘기는 것에 대한 대구 시민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으며, 이들은 보양식 집을 찾아 기력회복에 나서고 있다.

바다의 보양식 ‘문어’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이 풍부해 간의 해독작용 및 피로회복을 돕는다. 고단백 저열량 식품으로 혈중 중성지질과 콜레스테롤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식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비타민E, 나이아신이 다량 함유돼 세포 활성화 및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된다.

대구시 달서구 장기동에 자리한 ‘문어삼합이야기’는 문어를 주식재료로 삼아 문어숙회·돌문어무침회·돌문어통튀김·문어삼합·문어삼합탕 등 다양한 문어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곳으로 기력 보충을 위해 여름철에 꼭 방문해야 할 대구 맛집으로 손꼽히고 있다.

기장군에서 직접 공수한 자연산 문어를 사용 중에 있으며, 물을 붓지 않고 무와 이곳만의 비법을 더해 문어를 삶아내고 있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독특한 식감을 자랑한다.
최근 문어삼합탕은 문어와 기타 해산물의 조화가 돋보이는 신메뉴를 출시해 외식장소를 넘어서 각종 술자리 및 친목모임·회식장소로도 사랑 받고 있다.


akdrkf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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