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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올랜도 테러 사망자수 49명 확인…"테러범 포함 안해"

(AFP=뉴스1) 윤지원 기자 | 2016-06-13 21:27 송고
미 텍사스에서 올랜도 총격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고 동성애자들에 대한 증오범죄를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 AFP=뉴스1
미 텍사스에서 올랜도 총격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고 동성애자들에 대한 증오범죄를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 AFP=뉴스1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한 동성애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사망자 수가 50명에서 49명으로 재조정됐다고 AFP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연방수사국(FBI) 폴 와이소팔 수사관은 테러로 목숨을 잃은 피해자 수를 당초 50명에서 1명 줄인 49명이라고 밝히면서 이는 현장에서 경찰에 사살된 테러범 오마르 마틴(29)을 뺀 숫자라고 밝혔다.

12일 새벽 올랜도 소재 펄스 나이트클럽에서 마틴이 벌인 총기난사·인질극으로 인해 49명이 숨지고 53명이 다쳤다.

마틴은 올랜도 총기난사 직전 911에 전화를 걸어 IS에 충성을 맹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틴은 AR-15 반자동소총(민간용 M16 버전)으로 올랜드의 유명 게이클럽인 펄스 나이트클럽에서 약 3시간가량 총기난사 인질극을 벌인 뒤 경찰에 사살됐다.


yjw@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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