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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의 소로스 비관론 해석…"현 경제사이클 끝자락"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16-06-10 15:43 송고
조지 소로스. © AFP=뉴스1
세계적 투자업체 블랙록은 현재 경제 사이클이 막바지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전망은 칼 아이칸, 조지 소로스와 같은 전설적 투자자들이 보내는 신호와 동일하다고 블랙록은 설명했다.

제프 로젠버그 블랙록 채권부 수석투자전략가는 9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로젠버그 전략가는 "지금은 현 사이클의 막바지라는 것이 (아이칸과 소로스의) 메시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누구도 이번 사이클이 얼마나 갈지는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많은 신호들을 목격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로젠버그 전략가는 "채권부터 신용, 주식, 기업이익에 이르기까지 '이번 경제 사이클의 후반부에 있다'는 신호가 보인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월가의 대표적 비관론자 소로스는 85세 나이로 현직으로 복귀를 선언했다.

소로스는 특유의 증시 비관론으로 복귀를 알렸다. 그는 WSJ에 증시가 떨어지고 금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며 주식약세, 금강세에 베팅했다.

아이칸은 소로스의 발언에 대해 '일리가 있다'며 주식시장이 부정하게 지지를 받았다고 거들었다.

우연의 일치처럼 이날 뉴욕증시는 나흘만에 떨어졌고 금선물은 달러 급반등에도 지난달 중순 이후 최고로 올랐다.

로젠버그 블랙록 전략가는 전설적 투자자들의 고견에 힘을 실어주면서  "중앙은행의 정책 숨통이 끊기기 일보 직전"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 다른 정책을 반복해 시장을 억지로 지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정책의 바닥을 끍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kirimi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