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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김수민 리베이트 혐의에 "당에서 적극 대처"

'결백 믿냐'는 질문에 "그렇다, 확인해보니 무관하다고 해"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2016-06-09 09:22 송고 | 2016-06-09 14:50 최종수정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2016.6.8/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2016.6.8/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자당 김수민 의원이 선거 관련 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검찰에 고발된 것과 관련해 9일 "당에서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은 제가 보고받기로는 그러한 사실과 동떨어져 있는 것 같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시 회계책임자인 박선숙 전 사무총장도 연루됐다는 얘기가 있는 데 대해 "아니다. 거기는 무관하다고 한다"고 했고, '결백을 믿는 쪽이냐'는 질문에도 "그렇다. 거기에 확인해보니 무관하다고 한다"고 답했다.

사실로 드러나면 당 차원의 조치를 할 거냐는 물음엔 "사실이 안 드러났는데 지금 벌써 얘기하는 것은 사실화해서 그분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라며 "어쨌든 그런 보도가 나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비례대표로 당선된 김 의원은 20대 총선 당시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이었으며 선거 홍보물 제작업체에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됐다.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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