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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강민혁, 형 조복래 원곡 찾고 '진짜 가수' 될까(종합)

(서울=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 | 2016-06-08 23:03 송고
강민혁이 형 조복래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모두 알게 됐다.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을 느꼈고, 무너져내렸다. 하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고 무대에 오를 준비를 했다.

신석호(지성 분)는 8일 밤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연출 홍성창 이광영) 15회에서 조성현(조복래 분)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모두 알았다.

신석호는 하늘(강민혁 분)에게 형의 죽음에 대해 모두 말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는 "울어도 돼는 최준하 곡이 아니라 네 형 조성현 곡이다"라며 "성현이 심장마비가 아니라 그 일로 한강에서 투신했어"라고 털어놨다.

강민혁이 '딴따라'에 출연 중이다. © News1star/ SBS '딴따라' 캡처 
강민혁이 '딴따라'에 출연 중이다. © News1star/ SBS '딴따라' 캡처 


하늘은 견딜 수 없는 충격에 빠졌다. 그는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눈물만 흘렸고, 신석호 역시 모든 진실을 말한 뒤 쓰러졌다.

하늘은 "나 석호형 얼굴 볼 수 있을까. 석호형 얼굴보면 우리 형 얼굴 떠오르는데 견딜 수 있을까. 우리 형은 아무도 없었다. 혼자 차가운 곳에서 외롭게 비참하게 가버렸잖아"라며 그린(혜리 분)에게 원망을 털어놨다.

이후 하늘은 이준석(전노민 분)을 찾아갔다. 그는 "나 조용히 죽일거다 이준석. 죽게 만들거다. 당신이 내 형을 그렇게 만든 것처럼"이라며 복수를 예고했다.

하늘이의 마음을 이해한 딴따라 멤버들은 레전드 어게인 무대를 포기하자고 했으나 하늘은 나갈 결심을 굳혔다. 또 신석호를 찾아가 도리어 그를 위로했고, 함께 눈물 흘리며 상처를 서로 보듬었다.

신석호는 조성현의 곡 '울어도 돼'를 되찾을 결심을 했다. 그는 "내가 죽이전에 해야할 일이 있다. 성현이 노래를 되찾겠다. 방법은 하나다. 최준하를 찾아서 커밍아웃하게 만들어야 하다"고 했다. 이후 그는 백방으로 최준하의 행방을 찾아헤맸다.

신석호가 그를 찾아나섰지만 이준석이 한 발 앞서 최준하를 찾아냈다. 그를 최준하를 협박하며 입을 다물것을 제안했다. 그는 최준하에게 편지를 남기고 조성현의 기일에 맞춰 와달라고 부탁했다. 결국 최준하를 신석호를 만나러 왔고 조성현의 노래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이 보였다. 


reddgreen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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