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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파괴자' 윤수현, '오늘부터 우리는' 트로트 버전 공개

(서울=뉴스1스타) 박건욱 기자 | 2016-06-06 13:10 송고
트로트 가수 윤수현이 다시 한번 색다른 도전에 나섰다. 

윤수현은 지난 5일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를 통해 걸그룹 여자친구의 히트곡 ‘오늘부터 우리는’ 트로트 버전 영상을 공개했다.
트로트 가수 윤수현이 다시 한번 색다른 도전에 나섰다. © News1star / 영상 캡처
트로트 가수 윤수현이 다시 한번 색다른 도전에 나섰다. © News1star / 영상 캡처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2분 49초 분량으로, 윤수현은 자신만의 색깔로 ‘우리부터 우리는’을 완벽하게 재해석해 가창하고 있다. 그는 전통트로트와 세미트로트 장르를 자유롭게 오가며 듣는 이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윤수현이 이런 시도를 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최근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을 트로트로 편곡한 영상은 이미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처럼 윤수현은 젊은 세대들에게 트로트 장르를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앞으로 그는 마마무와 여자친구 등 젊은 층에서 사랑받은 곡들을 트로트 버전으로 꾸준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윤수현은 뉴스1스타에 “트로트라는 장르를 다양한 층에게 전파시키려는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최근 각종 트로트 관련 방송들이 줄줄이 폐지되는 등 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같은 영상으로 인해 트로트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윤수현은 이날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트로트가수로서의 애환과 도전기를 진솔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kun1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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